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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희 “남자랑 단 둘이 안 만나…이대 역사 치욕상황 동의” 울컥

입력 | 2016-12-15 12:25:00

사진=최경희 전 총장/방송화면 갈무리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은 15일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4차 청문회에서 “남자랑 단 둘이 안 만난다”면서 김관복 청와대 비서관과 “단 둘이 따로 만난 적은 없다”고 밝혔다.

최경희 전 총장은 이날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4차 청문회에서 “청와대 모임 사적인 자리(에서 김관복 비서관을 만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경희 전 총장은 “김관복 비서관을 7월에 만났다”면서 “1~2년에 한 번 씩 사적인 모임을 가지지만 둘이 따로 만난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최경희 전 총장은 “2015년 가을 최순실 씨를 만났다”면서 “최순실 씨가 학교를 방문하는 김에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비서실에서 알려줘 만났다”면서 “정유라를 뽑으라고 지시한 적이 없다”고 특혜 의혹을 부인했다.

한편, 이날 최경희 전 총장은 울먹이면서 이번 사태에 대해 “이대 역사의 치욕상황을 동의 한다”고 사과하기도 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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