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 노회찬 원내대표 트위터 캡처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는 8일 “박근혜 대통령은 부당거래를 이어주는 뚜쟁이였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탄핵안이 부결된다면 국회는 즉각 해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정 상임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탄핵 D-1. 국정조사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부당거래를 이어주는 뚜쟁이였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탄핵은 대통령이 철저히 유린한 헌정을 바로잡고, 재벌과 측근에 팔아넘긴 국정을 정상화하는 신호탄이다. 정의당, 남은 하루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만에 하나 탄핵안이 부결되면 야3당 의원직 사퇴하기로 했다”며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국민을 배신한 국회는 더 이상 존재 이유가 없습니다. 20대 국회 즉각 해산 하고 조기총선을 통해 촛불민심이 반영된 21대 민심국회를 구성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은 오는 9일 2시에 시작된다.
박예슬 동아닷컴 기자 ys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