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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호 마스크 쓰고 청문회 입장…김성태 “얼굴을 왜 가립니까!” 호통

입력 | 2016-12-07 15:55:00


7일 오후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 2차 청문회 증인으로 국회에 출석한 최순실 씨 조카 장시호 씨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입장했다가 지적을 받았다.

장 씨는 이날 오후 3시 27분께 청문회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장 씨는 머리카락과 마스크로 얼굴을 반 쯤 가린채 증인석에 섰다.

이에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은 증인선서에 앞서 "증인 마스크 내리세요. 왜 얼굴을 가립니까"라고 호통쳤다.

장 씨는 그제야 마스크를 내리고 얼굴을 보인 상태로 증인 선서를 했다.

장시호 씨는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이권에 부당하게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이날 오전 회의에는 불출석했지만 특위가 동행명령장을 발부하자 오후 청문회에 출석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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