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세종병원서 수술 받아
국내 유일의 심장질환 전문 병원인 세종병원과 한국심장재단이 수술과 치료를 맡았다. 부천시와 하바롭스크 시는 항공료와 체재비를 각각 부담했다. 아슬라모바 알비나 양(1)의 어머니는 “부천시와 한국 의료진의 도움으로 삶의 새로운 희망을 안게 됐다”라며 고마워했다.
부천시는 하바롭스크 시와 2002년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매년 3∼5명의 심장병 어린이를 초청해 세종병원에서 무료 수술을 해 주고 있다. 그간 58명의 어린이가 수술을 받았다. 두 도시는 건축박람회와 국제아동예술제를 주도하고 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