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레드나이츠, 광고 모델에 박찬욱 감독 선정

엔씨소프트는 오는 8일 우리나라와 대만, 동남아시아 등 12개국 동시 출시 예정인 모바일 RPG '리니지 레드나이츠'의 광고 모델로 유명 영화 감독 박찬욱을 선정했다고 금일(2일) 밝혔다.

박찬욱 감독은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아가씨 등을 연출했으며, 대표작인 '올드보이'로 2004년 칸 국제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엔씨소프트는 박찬욱 감독의 연출력과 리니지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를 재해석한 '리니지 레드나이츠'의 이미지가 잘 부합한다고 판단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 퍼블리싱 1센터장 심승보 상무는 "리니지 레드나이츠는 캐릭터와 스토리가 살아 있는 서사시"라며, "영화와 같이 오랜 고민과 제작을 통해 탄생한 작품의 가치를 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일부터 케이블TV 채널을 통해 박찬욱 감동이 등장하는 티저 광고의 방영을 시작했으며, 광고 본편은 '리니지 레드나이츠'가 출시되는 8일에 공개된다.

리니지 레드나이츠 이미지(출처=게임동아)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광민 기자 jgm2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