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기간 동료들과 새벽까지 파티… 만취해 여성과 찍은사진 공개돼 망신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숙소인 영국 런던의 한 호텔에서 여성들과 새벽까지 술자리를 갖고 있는 웨인 루니(왼쪽). 사진 출처 더선 홈페이지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인 루니는 최근 A매치 소집 기간에 만취해 있는 사진이 공개된 것과 관련해 잉글랜드 축구 팬과 축구협회 그리고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대표팀 감독에게 사과했다. 루니는 16일(현지 시간) 대변인을 통해 “부적절한 모습이었다는 것을 인정한다. 특히 사진을 본 어린 팬들에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루니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 조별리그 스코틀랜드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한 11일 밤 대표팀 숙소인 영국 런던의 한 호텔에서 동료들과 함께 승리를 자축하는 술자리를 가졌다. 또 다음 날 새벽까지 이어진 술자리에서 눈이 풀릴 정도로 잔뜩 취한 루니가 여성 2명과 함께 찍은 사진이 15일 영국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루니는 2010년에도 음주 상태에서 길거리 고성방가로 물의를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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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기자 w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