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민중총궐기 집회 중 쓰러져 올 9월 25일 숨진 고 백남기 씨(69)의 영결식이 5일 치러진다.
1일 백남기 투쟁본부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례위원회를 구성한 뒤 민주사회장으로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투쟁본부에 따르면 4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층에서 추모의 밤 행사가 열린다. 5일 오전 8시 발인에 이어 9시에는 염수정 추기경이 집전한 가운데 명동성당에서 장례미사를 진행된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광화문광장에서 영결식이 열린다. 6일에는 백 씨의 고향인 전남 보성과 인근 광주에서 노제를 지내고 광주 망월동 5·18 구묘역에 안장한다.
투쟁본부는 "4, 5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공식 조문을 받을 것"이라며 "국민이 영결식과 노제에도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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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기자 kubee0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