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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정유라 조력자 있나…행방에 관심

입력 | 2016-10-22 19:52:00


의혹의 당사자인 최순실 씨가 언제 모습을 드러낼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재 독일에 체류중인 것으로 알려진 최순실, 정유라 씨를 돕는 현지 조력자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조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같은 장소에서 촬영된 여러 명의 남성들. 바쁘게 차에 물건을 싣고 있습니다.

주변 쓰레기 통에서는 한글로 적힌 익숙한 제품상자들도 눈에 띕니다.

촬영 장소는 최근까지 최순실 씨와 딸 정유라 씨가 머물렀던 곳으로 알려진 독일 슈미텐의 한 주택.

최 씨 소유로 알려진 호텔에서 1km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사진을 촬영한 매체는 등장한 남성들이 독일에서 종적을 감춘 최 씨 모녀를 돕는 6명의 조력자라고 주장했습니다.

최 씨 모녀가 떠난 뒤에서 최 씨의 주택에 머물며 차량이나 도보로 어디론가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고

주변을 의식한 듯 주로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활동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습니다.

검찰이 뒤늦게 최 씨 추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지만, 조력자가 있다는 점에서 잠적이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