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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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매디슨 키노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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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만큼 큰 혀를 갖고 태어난 아기에게 많은 이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CNN의 1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국 사우스다코타 주(州) 애버딘의 페이즐리 모리슨-존슨 양은 지난해 6월 베크위드-위드만증후군(BWS)을 갖고 태어났다.
BWS는 발병 확률이 약 1만3000 분의 1에 가까운 희귀 질환으로, 대설증·내장 비대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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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은 결국 페이즐리 양의 부모 섀넌 모리슨-존슨(23)과 매디슨 키노우(21·여)에게 혀 축소수술을 권유했다.
그렇게 페이즐리 양은 생후 3개월에 수술대에 올랐다. 하지만 수술 후 몇 달이 지나자 페이즐리 양의 혀가 다시 자라기 시작해 원래 크기대로 돌아왔다.
페이즐리 양은 결국 생후 13개월에 두 번째 수술을 받았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현재 생후 16개월인 페이즐리의 어머니 키노우 씨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소를 짓고 있는 딸의 사진을 공개, 딸의 회복에 대한 기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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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경 동아닷컴 기자 alsrud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