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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규모 6.4 지진 발생…2010년 3000명 이상 사망·실종된 지역

입력 | 2016-10-17 17: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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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서부 티베트 자치구에서 17일(현지시간) 오후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4분께 히말라야 산맥의 티베트 자치구역에서 지진이 발행했다.

진원지는 중국 북서부 칭하이(靑海)성 위수(玉樹)좡족자치주 짜둬(雜多)현으로, 시짱(西藏)자치구 창두(昌都)에서 북서쪽으로 294㎞, 라싸에서는 509.5㎞ 떨어진 곳이며, 진원의 깊이는 32km다.

중국지진센터는 진의 규모를 6.2로 발표했으나 USGS는 6.4로 상향 발표했다.
 
지진으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위수좡족자치주는 티베트족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으로, 위수에서는 지난 2010년에도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해 3000명 이상 사망·실종됐다.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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