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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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개막…총 327.7km
사이클은 동호인 인구가 엄청난 인기 생활스포츠다. 국내 최고의 동호인 라이더와 팀을 뽑는 ‘투르 드 코리아(TDK) 2016 스페셜대회’가 15일 개막해 3일간의 열전을 치른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동아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경남 거창군(15일·117.6km), 산청군(16일·103.1km), 함양군(17일·107km) 일대 총 327.7km 구간에서 펼쳐진다.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는 코스가 아니라, 해당 도심 일대를 도는 코스에서 레이스가 벌어진다. TDK 스페셜대회는 2013년부터 엘리트대회와 별도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 엘리트대회는 6월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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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인대회지만 원하는 사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대한자전거연맹이 2013년부터 시작한 ‘마스터스 사이클링 투어(MCT)’ 대회에서 매해 쌓은 포인트가 전체 300위 안에 포함된 동호인만 TDK 스페셜 무대를 밟을 수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3개 팀이 늘어난 25개 팀이 출전한다. 각 팀은 4∼6명으로 구성되는데, 6명이 나서는 팀이 대부분이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