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죽전 네거리는 과속 등으로 2014년에 교통사고가 54건 발생했다. 수성구 범어 네거리와 중구 계산 오거리 등도 과속과 신호위반 차량이 많은 지역으로 꼽힌다. 출퇴근 시간에 꼬리 물기 차량 때문에 교통 정체도 심하다.
수성구 황금 네거리와 달서구 감삼 네거리 등에 과속 단속 카메라를, 수성구 한가람아파트 앞과 중구 남산4동 우체국 앞 등에 신호위반 단속 카메라를 설치한다. 대구시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5억9800만 원을 들여 교통단속용 폐쇄회로(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