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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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상우가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첫째 아들과 그런 형을 살뜰히 챙기는 둘째 아들에 대해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는 가수 이상우의 가족과 집이 공개됐다.
이상우는 아들이 세 살이 되던 해 장애 판정을 받고 이상우는 “(아들의 장애를 처음 알았을 당시) 감당이 안 되더라”며 “눈물이 수도꼭지처럼 나오고 6개월간 폐인처럼 술에 절어서 살았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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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살뜰히 형을 챙기는 둘째 아들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그는 “집사람이 도훈이를 가졌을 때 새벽부터 100일 기도를 다녔다”며 “’(형이 말을 잘 못하니) 말 잘하는 애로 만들어 주세요’, ‘형을 피 같이 살 같이 챙길 수 있는 그런 동생이 되게 해주세요’ 두 가지의 기도를 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둘째 아들이 지금 형을 잘 챙긴다며 “고학년이 되니 형을 챙기는 게 남달라 보기 좋다”고 기특해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우는 “내가 꿈을 꾸는 이유는 가족”이라면서 “내 아내가 ‘당신이 내 남편이라서 참 좋았어요 고마웠어요‘, 아들이’내 아빠여서 감사했습니다‘란 말만 들어도 성공한 삶 아니냐. 난 그거면 된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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