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투어서 재기 통해 출전권 획득… “샷감 좋아… 10월 둘째주 시즌 개막전 출전”
김민휘는 6일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열릴 예정이던 웹닷컴 투어 챔피언십이 허리케인 ‘매슈’ 때문에 취소되면서 지난주까지의 상금 랭킹에 따라 2016∼2017시즌 PGA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
PGA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는 정규시즌 상금랭킹 상위 25명과 4개의 파이널스 대회 상금 랭킹 상위 25명에게 PGA투어 정규대회 출전권을 준다. 김민휘는 PGA투어 출전권을 받는 50명 가운데 랭킹 37위로 ‘합격증’을 따냈다.
강등의 기로에서 살아남은 김민휘는 다음 주 PGA투어 시즌 개막전인 세이프웨이오픈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타이거 우즈의 복귀 무대다. 김민휘는 “새 시즌에 꼭 첫 승을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