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교통사고로 연기됐던 ‘마스터 클래스’ 앙코르 공연
연극 ‘마스터 클래스’ 리허설에서 휠체어를 탄 채 연기 중인 윤석화(오른쪽 앞). 샘컴퍼니 제공
윤석화는 7∼16일 서울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열리는 연극 ‘마스터 클래스’ 앙코르 공연에 출연한다. 그는 지난달 20일 교통사고로 갈비뼈 6개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당초 지난달 29일부터 열리기로 예정됐던 공연도 7일로 연기됐다.
홍보를 맡은 샘컴퍼니 측은 “윤석화가 재활치료를 받으며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시기이지만 관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무대에 오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윤석화는 2일 드레스 리허설을 통해 공연 재개를 위한 조율을 마친 상태다. 그는 아직 자유롭게 걸을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공연 기간에는 휠체어를 타고 무대에 오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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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