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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차인표 머리 ‘지끈’하게 한 라미란 19禁 토크, 뭐길래? 직접 재연까지 ‘초토화’

입력 | 2016-09-30 09:29:00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배우 라미란이 필터링 없는 19금 토크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2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KBS2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배우 차인표, 라미란, 이동건, 조윤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조윤희는 라미란의 ‘19금 입담’ 때문에 촬영장이 초토화된다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조윤희는 “저는 개인적으로 야한 얘기를 잘 안 하는 편이다. 그런데 라미란 언니는 재밌게 야한 얘기를 잘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라미란은 “자기는 살고 나는 죽이자고 하는 건가”라고 발끈했고, 조윤희는 당황하며 “(야한 얘기를)안 좋아했는데 (라미란이)너무 재밌게 하니까 자꾸 듣게 되더라“고 했다.

라미란은 “전 야한 얘기를 하는게 아니다. 그냥 있었던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고 해명한 뒤 19금 에피소드 한 가지를 털어놨다.

라미란은 “영화에서 베드신 이후의 장면이다. 집에 와서 주요 부위를 거울로 보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었다”라며 이를 직접 재연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박명수는 자리를 박차고 벌떡 일어났고, 차인표는 손으로 이마를 잡았다.

그러자 라미란은 “영화 흐름상 주인공의 심경의 흐름이 있는 장면이었다. 그걸 얘기했더니 다들 경악하더라”며 다시 한 번 해당 장면을 재연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그런 가운데 차인표는 웃지 않고 꼿꼿한 태도를 유지했고, 유재석은 “과도하게 안 웃는다. 자기만 살려고 그러는 건가”라고 지적했다.

차인표는 “라미란에게 여러 가지 조언을 하는 이유가 한 가지 이미지로 고착되면 안 되지 않느냐”며 필터링이 필요하다고 진지하게 조언해 눈길을 모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