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룸 ‘우주소녀’ 성소- ‘헬로비너스’ 나라- ‘다이아’ 정채연(맨 왼쪽부터). 동아닷컴DB
광고 로드중
설현·혜리·수지 女아이돌 3강 구도에
성소·나라·정채연 연예·광고계 상한가
‘설혜수 다음엔 성나정!?’
현재 연예계를 이끄는 여성 아이돌 스타로 설현·혜리·수지, 이른바 ‘설혜수’가 꼽힌다. 여러 세대에 걸쳐 높은 인지도를 가진 이들은 광고업계부터 드라마, 영화계의 섭외 1순위로 러브콜이 끊이지 않는 몸값 높은 스타들이다.
광고 로드중
2월 데뷔한 우주소녀의 중국인 멤버 성소는 귀여운 얼굴과 말투, 그에 반전을 이루는 ‘베이글’(얼굴은 베이비, 몸매는 글래머) 외모로 추석 연휴 이후 가장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그를 향한 광고계와 방송가의 러브콜이 뜨겁다. 성소 덕분에 우주소녀의 인지도도 높아지면서 행사업계에서도 이들에 대한 수요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진작부터 뜨거웠던 중국 엔터테인먼트업계의 출연 요청은 더욱 많아졌다.
우주소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추석 이후 광고계 반응이 즉각적이다”면서 “성소는 현재 팀 멤버들과 통신사, 화장품 모델로 활동 중이며 조만간 단독 광고모델 소식을 계속 전할 것 같다”고 말했다.
170cm가 조금 넘는 신장의 헬로비너스 나라는 전지현에 비견되는 뛰어난 몸매를 앞세워 광고시장에서 특히 주목받고 있다. 6월 SK텔레콤 광고를 통해 늘씬한 몸매를 드러낸 이후 현재까지 화장품, 청바지, 골프웨어, 맥주, 통신사, 게임 등 8개 브랜드와 모델 계약을 체결하면서 CF퀸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방송가에서도 러브콜이 계속돼 SBS ‘정글의 법칙’,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채널CGV ‘나도 영화감독이다’ 등에 잇따라 출연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뮤직 관계자는 “현재 광고계와 예능프로그램 출연 요청이 가장 뜨겁다. 머지 않아 연기자로도 데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고 로드중
정채연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 측은 “깨끗하면서도 청순한 이미지로 특히 광고시장에서 많은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현재 다이아로 활동 중이고, 10월엔 또 I.O.I로 나설 예정이어서 더 많은 기회가 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