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고위 관계자는 11일 “전량 리콜을 발표한 2일 이후 추가로 결함이 드러났거나 다른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니지만 미국 정부 조치가 강화됨에 따라 다른 지역에 대한 역차별 논란이 나오지 않도록 다시 한 번 사용 중지를 촉구하는 발표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삼성전자는 이미 소비자가 구입해 개통한 갤럭시노트7 140만여 대에 대해 내년 3월까지 제품을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국내외에서 배터리 발화로 추정되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되도록 빠른 교환을 촉구하는 성명을 낸 것이다.
광고 로드중
FAA 발표 이후 미국 항공사 뿐 아니라 타이항공과 싱가포르항공, 호주 콴타스항공, 대만 중화항공 등 해외 주요 항공사들도 갤럭시노트7의 기내 이용을 금지했다. 유럽항공안전청(EASA), 일본 국토교통성, 캐나다 교통부, 인도 민간항공국(DGCA)도 갤럭시노트7 기내사용 금지를 항공사에 권고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황인찬 기자 h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