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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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에서 나온 세 번째 콜레라 환자가 보건당국이 권고해온 대로 수산물을 익혀먹었던 것으로 전해져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경남도는 거제에 사는 김모 씨(64)가 수산물을 구입한 뒤 “오징어는 데쳐먹고 정어리는 구워먹었다”고 말했다고 31일 밝혔다. 그러나 김 씨는 섭취 후 설사 증세를 보였고, 콜레라에 걸린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등을 준수하면 콜레라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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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은 김 씨가 완전히 구워진 수산물을 먹었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다는 입장. 질본 관계자는 이날 “현재 세 번째 환자 상태가 좋지 않아, 구워먹었는지 여부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며 “조리과정에서 도구에 의해 감염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질본은 ▲김 씨가 수산물을 구은 후 오징어·정어리를 손질했던 칼을 다시 사용했을 가능성 ▲수산물을 담아온 비닐 등 안에 있던 물이 튀었을 가능성 ▲불에 완전히 굽지 않고 섭취했을 가능성 등을 열어 놓고 역학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