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수정/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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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수정이 5년 만의 복귀작 ‘사이다’ 출연 소감을 전하며 시청률 공약을 내세웠다.
강수정은 3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MBN 새 예능 프로그램 ‘코미디 청백전-사이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제가 이 자리에 앉아있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영광인 자리”라면서 “대단한 프로들과 함께 하기에 제가 이 프로그램을 복귀작이라고 말하기도 부끄럽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강수정은 “제가 임신과 출산 후 돌아왔다”면서 “저의 역할은 많이 웃고 이분들의 모습을 보고 많이 배우는 일인 것 같다”고 자신의 역할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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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정은 사이다 시청률 공약도 내세웠다. 강수정은 “저의 목표는 ‘사이다’ 시청률 8%가 나오는 것”이라면서 “시청률이 8%가 나오면 비키니를 입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쉬는 동안 예능 프로그램을, 제가 좋아하는 분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을 많이 찾아 봤다”면서 “다시 돌아와서 보니까 요새 ‘저 정도 말을 해도 방송에 나가나’ 싶다. 그런데 나갈 수 있다더라. 너무 당황했는데 정말 많이 발전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강수정 복귀작 신개념 코미디 배틀쇼 ‘코미디 청백전-사이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총 10명의 선후배 개그맨이 5 대 5로 팀을 구성해 유쾌한 토크 배틀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9월 1일 첫 방송.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