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이스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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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의 배우 박시연(37)이 14세 연하인 배우 지수(23)와 로맨스 연기를 선보이게 된 소감을 밝혔다.
박시연은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JTBC 새 금토드라마 ‘오늘만 사는 로맨스 판타스틱’(극본 이성은·연출 조남국 심나연) 제작발표회에서 “지수 씨가 캐스팅 됐다고 했을 때 처음 든 마음은 너무 미안했다”고 말했다.
박시연은 ‘판타스틱’에서 정치 명문가의 외며느리이자 로펌 대표의 사모님 백설 역을 맡았다. 학창시절 오토바이 좀 탔던 ‘쎈 언니’지만 정치 명문가 며느리로 들어가면서 성질을 죽이고 ‘현모양처’ 코스프레를 하며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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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연은 “(지수와) 실제로 14세 차이가 난다. 역할에서는 7세 차이”라며 “또 대세 배우다 보니. 제가 잘 해드릴 수 있을까 걱정도 됐는데 현장에서 연기 열정도 좋은 것 같고 준비도 많이 해와서 편하고 즐겁게 찍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수의 매력에 대해 묻자 “엉뚱하면서 굉장히 귀엽다. 현장에서 제가 언제 이렇게 어린 친구와 해볼까 생각도 들고 재미있게 찍고 있다”고 말했다.
지수는 “박시연과 연상연하 호흡을 맞추게 된다. 개인적으로 팬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정말 영광스럽고 기뻤다. 누나가 시크할 거라 생각했는데, 따뜻하고 천사같더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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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