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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매거진]“‘한효주 가방’ 아시죠, 가볍고 넉넉해요”

입력 | 2016-08-25 03:00:00

프랑스 가방 브랜드 ‘리뽀’




배우 한효주가 드라마에서 선보인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가방 브랜드 리뽀(Lipault)의 제품들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한효주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드라마 ‘W’에서 선보인 가방이 일명 ‘한효주 가방’으로 불리면서 여성 누리꾼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 드라마에 한 번 노출될 때마다 온라인상에 브랜드 이름과 상품명을 묻는 질문이 쇄도하고 있다.

드라마에서 수차례 노출된 여성 핸드백 모델은 면세점과 온라인 매장 등에서 문의가 폭주해 빠른 속도로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완판된 이후에도 재고가 없느냐는 문의가 이어져 현재는 본사가 있는 프랑스 파리에서 제품을 긴급 공수해 판매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도 다양한 옷에 어울릴 만한 디자인으로 부담 없이 들고 나갈 수 있고, 여행 캐리어 가방과 색상을 매치해 메고 나가면 훌륭한 공항 패션 아이템이 된다.

한효주는 드라마 1화에서 네이비색 재킷과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입고 리뽀의 가방을 메고 나와 편안한 캐주얼룩을 선보였다. 자칫 심심해 보일 수 있는 스타일이지만 네이비 색상 버킷백을 연출해 자연스럽게 포인트를 살렸다. 드라마 3화에서는 여성스러운 느낌의 플라워 패턴 원피스에 카디건을 걸치고, 리뽀의 네이비 버킷백으로 마무리했다.

두 장면 모두에서 공통적으로 노출된 제품은 리뽀가 2016년 봄·여름 시즌 신제품으로 내놓은 ‘레이디 플럼 버킷백(LADY PLUME BUCKET BAG)’이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색상과 복주머니 모양의 귀여운 모양이 돋보이는 숄더백이다. 튀지 않는 무난한 색상들로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차림에 함께 연출할 수 있다.

나일론 소재로 제작해 가볍고, 넉넉한 수납공간이 있어 실용성이 높다. 가방 입구의 넓이를 끈으로 조절할 수 있어 원하는 모양대로 연출이 가능하다. 레드, 그레이, 퍼플, 블루 등 색상은 총 5가지로 출시됐다. 동일한 디자인의 그레이 색상 제품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배우 서현진이 착용하고 나와 화제가 된 바 있다.

리뽀 마케팅 담당자는 “리뽀의 브랜드 감성과 어울리는 여배우들을 통한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다”며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가 국내에서 점차 넓어지고 있어 프랑스 파리 본사에서도 한국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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