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새로 지은 도지사 관사. 주변에 숲이 잘 조성돼 있고 햇볕도 잘 든다. 3.3㎡ 당 공시지가는 273만 원이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옛 관사 주소지는 창원시 의창구 사림로 137 창원대 인근이었다. 새 관사는 창원시 의창구 용호로 87 옛 경남지방경찰청장 관사가 있던 자리다. 경남도와 경남지방경찰청은 2014년 공유재산을 정리하며 몇 개의 토지와 건물을 맞교환했다. 경남지방경찰청장도 거처를 옮겼다.
경남도는 지난해 12월 “기존 사림로의 도지사 관사가 낡아 경남지방경찰청장 관사를 리모델링한 뒤 도지사가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가 올해 초 신축으로 방침을 바꿨다. 건물이 안전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 홍 지사는 2012년 12월 취임 이후 3년 8개월 동안 사림로 관사에서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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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