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4월 연수구 동춘동 754번지와 소암마을 일대 40만7193㎡ 부지에 3254가구(계획인구 8300명)를 짓는 동춘1지구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변경안)을 인가했다. 올 하반기 착공해 오는 2020년 준공 예정이다.
동춘2지구도 지난달 25일 개발계획 변경안이 고시되면서 인천 연수구 동춘동 210번지 일대에 2279가구의 아파트와 72채의 단독주택이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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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 철도 개발에 따른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지난달 송도역에서 출발하는 인천발 KTX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최종 확정됐고, 송도~청량리간 GTX가 국토교통부의 계획대로 오는 2025년 개통되면 서울권까지 30분대에 닿을 수 있다.
동일토건은 동춘1지구에 ‘송도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을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66~93㎡ 총 1180가구 규모로 이중 87%가 전용 84㎡ 이하로 구성됐다.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실용성이 높고 송도 테마파크와 바로 인접해 향후 프리미엄을 기대해볼 수 있다. 테마파크와 연수둘레길, 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팀장은 “동춘동 일대 도시개발지역은 편리한 입지와 교통 여건에도 인천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지역”이라며 “개발이 본격화되고 새 아파트가 들어서면 송도국제도시와 생활권을 공유하는 미니신도시급 도시로 재평가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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