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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화웨이에 맞소송… 中 법원 3곳에 특허침해訴

입력 | 2016-07-23 03:00:00


중국 전자업체 화웨이로부터 특허 공격을 당한 삼성전자가 중국 법원에 화웨이를 상대로 맞소송을 제기했다. 22일(현지 시간) 중국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중국 베이징(北京) 지식재산권법원에 화웨이와 헝퉁다(亨通達)백화유한공사를 상대로 1억6100만 위안(약 247억 원) 규모의 특허 침해 소송을 냈다. 헝퉁다백화유한공사는 사실상 화웨이 전속 유통망을 운영하는 모바일 기기 유통업체다.

삼성전자는 베이징 외에 선전(深(수,천))과 시안(西安)에서도 화웨이를 상대로 소송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