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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리우 올림픽 맞아 브랜드 웹툰 ‘메달브레이커’ 공개

입력 | 2016-07-19 15:52:00



KT 브랜드 웹툰 ‘메달브레이커’의 일부 장면.


 KT는 네이버 인기 웹툰 작가 조용석 씨와 함께 제작한 브랜드 웹툰 ‘메달브레이커’를 19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메달브레이커’는 조 작가의 대표 작품 ‘윈드브레이커’의 제목을 패러디해,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KT 선수단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메달브레이커’는 의문의 전학생 진종오가 한 고등학교에 전학을 오게 되며 시작한다. 진종오는 KT 내부 비밀조직인 올림픽 훈련소에서 메달을 따기 위해 길러진 인물이라는 설정이다.
 
 이번 작품 역시 KT 브랜드 웹툰 ‘체육왕’과 마찬가지로 KT 스포츠단 소속 인기 선수들의 캐릭터(얼굴 및 이름)를 그대로 가져왔다. ‘체육왕’에 나왔던 선수 및 새로운 인물들도 대거 투입돼 풍성한 이야기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주요 등장 인물은 리우 브라질 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사격의 진종오 선수, 하키의 한혜령 선수를 포함하여, KT wiz(야구) 이대형 선수, KT 소닉붐(농구)의 조성민 선수, 하키 국가대표 정해빈 선수, 프로게이머 주성욱 선수 등 다양한 종목의 KT 대표 선수들이다.
 
 조 작가는 “즐거운 작업이 될 것 같다. 올림픽 출전 KT 선수들의 이야기를 흥미로운 에피소드로 풀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KT 마케팅부문 IMC담당 홍재상 상무는 “약 6800만뷰의 조회수를 기록한 체육왕의 성공에 이어 이번에는 리우 브라질 올림픽 이슈를 활용한 시의성 있는 마케팅을 기획하게 됐다“며 “다가오는 리우 브라질 올림픽 시즌에 맞춰 메달브레이커도 함께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메달브레이커’는 총 12회 기획으로 19일 첫 화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네이버 웹툰과 KT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연재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