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진경준 검사장/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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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5일 전날 긴급체포된 진경준 검사장 사건과 관련, “검찰개혁을 위한 단호한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국민들은 진경준 검사장의 모습을 보고 ‘어떻게 검사장이 이러한 파렴치한 일을 할 수 있을까’ 다시 한번 울분을 토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검찰이 왜 제 식구를 수사하는 검사를 일반검사로 하면 안 되고 특임검사로 해야 하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준 것”이라며 “진 검사장의 혐의는 지난 3월부터 제기됐는데도 검찰과 법무부는 진 검사장과 관련한 의혹을 외면하고 어떤 의미에선 비호해왔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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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넥슨의 비상장 주식 등을 뇌물로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진경준 검사장은 14일 밤 10시55분경 긴급체포 됐다. 검찰은 이날 오전 10시 진경준 검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던 중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를 적용해 긴급 체포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