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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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친구로부터 16억 원대 손해배창청구 소송을 당한 배우 겸 가수 김현중(30)이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했다. 김현중은 이날 전 여자친구 A(32)씨와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현중과 A씨는 이날 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부장판사 이흥권) 심리로 열린 16억원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2차 변론기일에서 당사자 신문을 위해 법정에 출석했다.
오후 1시20분께 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김현중은 "심경이 어떤지 한말씀만 해달라"는 기자들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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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리에는 "우리는 김현중을 믿어요" "공갈 무고 소송사기 명예훼손"등의 글이 쓰인 피켓을 든 김현주의 팬들도 모습을 드러냈다.
당사자 신문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김현중과 A씨는 이날 법정에서 양측 대리인을 통해 이 사건 쟁점을 놓고 각각 신문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재판부는 두 사람에 대한 당사자 신문이 끝난 후 이날 양측의 최종 변론을 듣고 재판을 종결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4월 A씨는 "김현중과의 사이에서 유산 등 갈등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를 배상하라"며 김현중에게 16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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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