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연기자 아이유.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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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콘서트 동시에 드라마 공개
아이유(사진)가 하반기 중국에서 가수와 연기자로서 ‘광폭’ 행보에 나선다. 투어와 드라마의 ‘양수겸장’으로 중국시장을 공략한다.
7월과 8월 광저우와 창사, 난징, 충칭 등 중국 7개 도시를 돌며 투어 콘서트 ‘굿데이 인 차이나 2016’를 펼치는 아이유는 11월부터 또 다시 현지 연말투어를 개최한다. 현재까지 연말투어 확정 도시는 4곳이지만 현재 논의가 진행 중인 지역도 있어 그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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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여겨 볼 점은 아이유의 중국 투어가 시간이 흐를수록 그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는 것이다. 7월 투어도 애초 5개 도시였지만 현지 반응이 좋아 2곳이 늘어났고 이는 연말투어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별에서 온 그대’ ‘태양의 후예’처럼 중국 시청자를 사로잡은 한국 로맨스 드라마의 인기와 중국에서 히트한 작품의 리메이크작이라는 데 힘입어 연말투어 규모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6월6일 중국에서 열린 제22회 상하이 드라마 페스티벌에서 드라마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해 이미 현지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기도 하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