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원대연기자 yeon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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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국민의당 왕주현 사무부총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당이 초비상 상황에 돌입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전 8시 30분, 이번 사태에 대한 당 차원의 대응책 마련을 위한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의원총회를 소집하며 의원들에게 “다른 약속들은 취소하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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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당 최고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부터 1시간여 동안 의원회관에서 긴급 간담회를 열어 최고위원들이 각자의 견해를 피력했다고 박 원내대표는 전했다.
앞서 서울서부지법은 28일 오전 0시40분쯤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왕 부총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왕 사무부총장은 정치자금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형법상 사기, 범죄수익은닉죄 등 4가지 혐의를 받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