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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브렉시트(유럽연합 탈퇴) 국민 투표 첫 개표 결과는 ‘EU 잔류’가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왔다.
24일(현지시각) 스페인 최남단에 위치한 영국령 ‘지브롤터’의 첫 개표 결과, 잔류 의견은 1만9322표로 95.8%를 기록해 823표(4%)에 머문 탈퇴를 크게 앞섰다.
지브롤터 선거위원회는 지브롤터 유권자 2만3000명 가운데 2만17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브렉시트 투표 결과는 24일 오전에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선거관리위원회의 최종 집계 결과는 이날 오후 3시 경 제니 왓슨 영국 선관위 위원장이 맨체스터에서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