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구자욱.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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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브레이크 때나 복귀 가능”
삼성이 또 악재를 만났다. 팀 타선의 핵심전력인 구자욱(23·사진)의 부상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22일 고척 스카이돔 넥센전을 앞두고 “방금 보고를 받았다. 구자욱은 올스타 브레이크 때나 복귀가 가능할 것 같다”며 담담하게 말했다.
구자욱은 지난달 28일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최근 증상이 호전됐고 21일 상무와 퓨처스 경기에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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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은 부상 전까지 44경기에서 63안타 5홈런 43타점 타율 0.375로 맹활약을 펼쳤다. OPS가 특급 타자의 지표인 1.045 를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에 그의 부상 공백은 매우 컸다.
고척 |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