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이 서울 중구 후암로 STX남산타워 건물(사진)을 매입한다. ㈜LG는 22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STX남산타워는 지상 23층, 지하 6층, 연면적 6만7292m² 규모다. 2007년 STX그룹이 계열사들을 한데 모아 활용할 예정이었지만 경영난에 빠지면서 코람코자산신탁이 2083억 원에 매입했다. LG그룹 관계자는 “매입 가격 및 계약 시기 등은 조율이 필요하겠지만 서울역 주변이란 입지 조건을 고려해 매입을 결정했다”며 “계열사 사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