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가고파국화축제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전국 최초 국화 상업재배 시배지이자, 단일품종 전국 최대 규모의 꽃 축제로서 올해는 ‘국화가 전하는 가을편지’라는 슬로건과 함께 16번째 행사를 맞이하게 되었다. 10월 28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국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국향대전, 푸른 마산만을 붉게 물들이는 멀티미디어 불꽃쇼와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문화행사 체험행사 경연행사 등이 차례로 열려 행사장을 더욱 풍요롭게 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한 줄기에 다량의 꽃을 피워 2009년 기네스로 등재(1줄기 1315송이)된 ‘다륜대작’도 어김없이 행사장에 선보인다. 지난해 1515송이의 꽃을 피워 기네스 기록을 경신한 다륜대작은 올해 또한 신기록 달성이 기대되는 행사장의 주요 볼거리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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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가을, 관광도시 창원에서 펼쳐지는 마산가고파국화축제를 찾는다면 푸른 마산만과 오색국화가 전해주는 가을정취에 흠뻑 취해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