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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15일 효자-효부상 19명 시상

입력 | 2016-06-15 03:00:00


국가보훈처는 15일 서울 중앙보훈회관에서 경로효친사상을 실천한 국가유공자 유족을 선정해 상을 주는 제39회 효자·효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전몰군경유족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전몰군경유족회 전국 시도지부에서 추천한 후보자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19명이 수상한다.

수상자인 이규석 씨(82)는 올해 100세인 어머니를 홀로 모시고 있다. 이 씨의 아내는 폐질환을 앓고 있고, 형은 6·25전쟁에서 전사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해 대한민국상이군경회장 등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 유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보훈처는 “효자·효부상은 경로효친사상을 고양해 건전한 사회 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상의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