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한국 식품업체 참가
농림축산식품부는 2일부터 5일까지 중국 시안(西安)에서 열린 ‘2016 중국 시안 K푸드 페어’에서 2400만 달러(약 279억 원)의 수출상담 실적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K푸드 페어는 한국 식품을 알리고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농식품부가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상담회에서는 25개 한국 식품수출업체가 시안,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등의 42개 현지 수입업체와 290여 건의 수출상담을 했다. 또 한국식품 체험행사에는 현지인 및 관광객 6만5000여 명이 방문했다.
이번 K푸드 페어가 열린 시안은 중국 서부지역의 3대 소비시장 중 하나로, 중국 내륙지역의 관문 역할을 하는 곳이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