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명품 핸드백 제조업체인 시몬느가 네덜란드 로테르담를 대표하는 빌딩 ‘드 로테르담’의 새주인이 됐다. 3일 드 로테르담은 홈페이지를 통해 “건물의 소유권이 기존의 유럽 부동산개발회사 라보리얼에스테이트그룹에서 한국 투자자인 시몬느자산운용 컨소시엄으로 넘어갔다”고 밝혔다. 인수가액은 약 4500억 원대로 알려졌다.
2013년 완공된 드 로테르담은 네덜란드의 유명 건축가인 렘 콜하스가 설계했다. 네덜란드는 물론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대형 건물 중 하나다. 7만5000㎡의 사무공간과 상업시설 3000㎡ 컨퍼런스장 2000㎡ 등을 갖췄고 객실 278개의 호텔도 들어서 있다.
이번 인수는 시몬느자산운용이 유럽 최대 자산운용사인 아문디자산운용을 컨소시엄에 참여시켜 협상력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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