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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에 한 팔 잃은 여성 서퍼
입력
|
2016-06-01 03:26:00
미국의 프로 서퍼 베스티 해밀턴이 31일 해외 언론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녀는 화요일 피지에서 열린 여자 파도타기 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하와이에 거주하는 베스니 해밀턴은 26살이다. 사랑하는 남편과 아이가 곁에 있다. 프로 서퍼로서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그녀는 2003년 13살의 나이에 큰 시련을 겪었다. ‘타이거 상어’가 그녀의 왼팔을 앗아갔다. 구조되었을 때는 그녀는 혈액의 60%를 잃은 상태였다.
베스니 해밀턴은 강인한 생명력으로 회복했으며 프로서퍼가 되는 꿈도 지켜냈다. 그녀는 아이를 출산한지 1년도 되지 않아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해외 언론들은 전했다.
[팝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