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을 매장으로 바꿔 27일 개장
롯데백화점 강남점이 개점 16년 만에 전면 리뉴얼 공사로 새롭게 태어났다.
롯데백화점은 기존 주차장으로 운영해온 신관 1, 2층을 3236m² 규모의 매장으로 바꿔 27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의 본관도 층별로 순차적 리뉴얼 공사에 들어가 8월에 문을 연다.
신관 1층에는 국내외 유명 신발 브랜드 36개를 한곳에 모은 ‘슈즈 애비뉴’를 새롭게 선보인다. 40, 50대 여성을 겨냥해 이탈리아의 ‘프라텔리 로세티’와 미국의 ‘마놀로 블라닉’ 등 해외 고가 브랜드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2층에는 학원이 밀집된 주변 상권 특성을 살려 ‘영스트리트 전문관’을 마련했다. 나이키의 조던시리즈 전문관인 ‘나이키 킥스 라운지’를 비롯해 아디다스 오리지널 등 10대 사이에서 인기 있는 스포츠 브랜드를 선보인다.
광고 로드중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