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골프장에서 열리는 그린콘서트는 어느새 한류 콘서트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10번홀 페어웨이에서 열린 그린콘서트. 사진제공|서원밸리 컨트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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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10번홀서 14번째 콘서트
초호화 캐스팅…경품도 푸짐
EXID, 마마무, 소년공화국, 마틸다 등 한류를 이끌고 있는 아이돌 스타들이 골프장으로 몰려온다.
매년 5월의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골프장의 10번홀에서 펼쳐지는 그린콘서트가 28일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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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에 앞서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을거리가 펼쳐진다. 페어웨이(잔디밭)에서 미끄럼을 타고, 벙커에선 씨름을 한다. 씨름대회와 4∼5행시 짓기, 사생대회가 열려 푸짐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페어웨이는 놀이터가 된다. 하루 종일 뛰어놀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페이스 페인팅, 연날리기, 보물찾기도 펼쳐진다.
가족들 앞에서 골프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이벤트도 열린다. 캘러웨이골프에서는 오후 2시부터 장타대회와 패밀리 퍼트대회, 어프로치 경연대회 등을 진행해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사랑나눔 창고 대방출 할인행사도 열려 골프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그린콘서트는 단순히 즐기는 행사로 끝나지 않는다. 이날 먹을거리 장터와 각종 이벤트에서 모금된 성금 전액은 파주지역 보육원과 사랑의 휠체어보내기 운동본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모금된 성금은 5억원을 넘는다.
푸짐한 경품도 걸려 있다. 경차와 항공권, 여행상품권 등 알찬 상품들이 가득하다. 특히 30만 번째 입장객에게는 대형 TV를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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