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일밤-복면가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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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우리동네 음악대장이 ‘록의 대부’ 김경호를 꺾고 30대 가왕 왕좌에 올랐다. 무려 9연승이다.
‘램프의 요정’의 정체가 공개되기 전부터 김경호의 등장을 예상했던 팬들과 시청자들은 음악대장의 9연승이 어려울 거라 예상했지만, 음악대장은 ‘백만송이장미’라는 의외의 선곡으로 반전을 선보였다.
시청자들과 누리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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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장르를 자신만의 느낌으로 소화하며 감동을 선사한 음악대장에 대한 찬사도 쏟아졌다.
‘mecr****’는 “힘 빼고 트로트 불렀는데도 방어해내다니 대단하다. 동요만 불러도 가왕 되겠다던 우스갯소리가 진짜로 된 듯”, ‘원**’는 “발라드에 록에 댄스곡에 트로트까지 다 해봤지만 도저히 내려올 수 없다”고 적었다.
이대로라면 음악대장의 적수가 없을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누리꾼들은 “음악대장님 내년 이맘때쯤 ‘벌써일년’ 부르고 계실듯”(냥*), “들어올 때는 마음대로였지만 나갈 때는 아닙니다!!”(멋***), “MBC 뭐하냐 빨리 하복 맞춰드려라 ㅋㅋㅋ”(신*)라며 농담 섞인 찬사를 보냈다.
‘복면가왕’ 룰을 바꿔 ‘명예졸업’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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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음악대장이 ‘백만송이장미’로 9연승을 차지한 22일 MBC ‘일밤-복면가왕’ 방송은 시청률 15.3%(이하 TNMS, 수도권)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