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벤트는 1997년 초대 우승자 박노석(49), 대회 통산 최다인 3회 우승을 차지한 최경주(46), 1998년 우승자 최광수(56), 1999년, 2000년 우승자 박남신(57) 등 역대 우승자 10명이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동참한 2009년 우승자 박상현과 지난해 챔피언 최진호는 올 시즌 국내 투어에서 도정상에 오르며 정상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SK텔레콤 스포츠단 김선중 단장은 “20년 동안 대회를 이어온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SK텔레콤 오픈의 주인공은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이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골프 팬들의 성원에 화답했으면”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 동안 열린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