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덕률 대구대 총장(왼쪽에서 네 번째) 등이 사이판에서 징용 희생자 추모비를 세운 뒤 한자리에 모였다. 대구대 제공
해외희생동포추념사업회가 11, 12일 사이판에서 개최한 희생동포 추념행사에는 대구대 홍덕률 총장과 이근용 부총장, 김재훈 교수회 의장, 박기덕 총학생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비에는 ‘대학 설립자 이영식 목사님의 숭고한 민족애와 사랑·빛·자유의 건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대학 개교 60주년을 맞아 해외 희생동포 추모비를 이곳에 건립합니다’라고 새겼다. 이 목사는 생전에 태평양전쟁 전몰 한인 유해 발굴과 국내 송환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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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