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최용수 감독-성남FC 김학범 감독(오른쪽). 사진|스포츠동아DB·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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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과 성남FC가 주말 빅매치를 벌인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은 1위 서울(6승1무2패·승점19)과 2위 전북현대(5승4무0패·승점19), 3위 성남(5승3무1패·승점18)의 선두권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이 가운데 서울과 성남은 14일 성남의 홈구장인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서울은 클래식(1부리그) 최근 5경기 성적이 3승1무1패로 나쁘지 않다. 지난 8일 포항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1-3으로 패했지만,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A컵 32강전에서 대구FC(K리그 챌린지)에 4-2로 역전승하면서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성남은 5월 들어 펼쳐진 2번의 경기에서 광주FC(2-0승), 울산현대(3-0)를 잇달아 완파했다. 2경기에서 5골을 넣는 공격력을 과시하면서 수비에서도 무실점을 기록해 공·수 밸런스가 정상궤도에 올랐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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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욱 sto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