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하늘도시 ‘스카이시티자이’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에서 이달 분양되는 ‘스카이시티자이’ 98㎡ B타입의 본보기집 거실. GS건설 제공
GS건설은 영종하늘도시 택지개발지구 A39블록(인천 중구 중산동)에서 ‘스카이시티자이’ 아파트를 이달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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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분양 아파트의 대부분이 전용 85m² 위주인 것과 달리 전용 91, 98m²의 ‘준중대형’의 비중이 큰 것이 눈에 띈다. 영종지구 내 인구의 40%를 차지하는 30, 40대의 수요를 겨냥한 것이다. 지금까지 영종지구에 공급된 아파트 가운데 전용 85∼100m²는 7%에 불과했다.
전용 91Am², 98Am², 112m² 은 ‘4베이(전면부에 방 3개와 거실을 배치) 판상형’으로 설계된다. 발코니 면적이 더 넓어져 확장하면 공간을 그만큼 넉넉하게 활용할 수 있다. 채광과 환기, 통풍도 좋은 구조다. 전용 91Bm², 98Bm²는 탑상형으로 거실이 2면 개방형으로 구성돼 거실 채광이 좋고 탁 트인 느낌을 준다.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알파룸’을 도입했다. 알파룸은 주부를 위한 주방 다용도실(팬트리), 남편을 위한 서재, 자녀를 위한 공부방 등으로 바꿔 쓸 수 있다. 모든 주택형의 안방에 드레스룸도 마련된다. 특히 112m²는 드레스룸을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게 널찍하게 배치했다. 단지 주변 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단지 양쪽이 21만 m² 규모의 공원과 맞닿아 있고, 고층 일부에서는 서해를 조망할 수 있다. 단지 내에 축구장(6400m²) 4.2배 규모의 녹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중앙광장인 ‘그랜드 워크’, 팽나무로 만든 이국적 풍경의 ‘엘리시안 가든’ 등 다양한 테마공원과 홈 캠핑 공간도 마련된다.
첨단 정보기술(IT)을 접목해 아파트가 똑똑해졌다. ‘스마트폰 연동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이용하면 집 밖에서도 가스밸브를 잠그거나 난방이나 조명 등을 제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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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 교통 인프라도 잘 구축돼 있다. 2014년 개통한 인천공항역 고속철도(KTX)를 통해 전국 각지로 이동할 수 있다. 3월 개통한 공항철도 영종역을 이용하면 김포공항역까지 25분, 홍대입구역까지 37분, 서울역까지는 46분이면 닿는다.
단지가 영종하늘도시 동부생활권의 중심지에 있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반경 500m 내 영종1동주민센터(공사 중), 영종파출소(지구대), 영종하늘도서관, 대형 마트 등이 있다. 한동안 시장의 관심에서 멀어졌던 영종지구는 최근 개발 호재가 가시화되면서 미분양 주택이 줄고, 인구가 늘고 있다. 집값도 오름세다. 2월 추가로 복합 리조트가 선정되는 등 2020년까지 영종도에만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 리조트 세 곳이 건립된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도 2017년 말 준공 및 개항을 앞두고 있다. 송도 센트럴파크의 4배가 넘는 183만 m² 규모의 대규모 테마공원도 조성된다.
본보기집은 인천 중구 운서동 공항철도 운서역 2번 출구에서 20일 문을 열 예정이다. 1661-0990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