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양의지-박세혁(오른쪽).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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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확실한 주전포수는 양의지(29)다. 몸만 괜찮으면 롯데 강민호(30)와 더불어 KBO리그의 톱 포수다. 문제는 양의지가 온갖 잔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대목이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양의지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팀이 잘 나가고 있는 상황일수록 더욱 안배를 해주고 있다.
최재훈(27)과 박세혁(26)이 양의지의 공백을 메워줄 대안들이다. 최재훈이야 경험이 축적된 포수이지만 상무에서 갓 복귀한 박세혁이 개막전부터 1군 즉시전력감으로 활용되는 것은 기대 이상이다. 처음에는 왼손 대타요원 재목으로 지목됐지만 포수로서도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박세혁이 포수로 나가는 날, 양의지는 얼굴이 밝다. 휴식을 취할 수 있을뿐더러 그만큼 상황이 여유롭다는 반증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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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