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이상윤-가수 겸 연기자 유이(오른쪽).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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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채 안됐지만 당당하게 인정 눈길
“숨기고 싶지 않다.”
한 치의 망설임이나 거리낌도 없었다. 사랑에 당당하고, 자신의 말과 행동에 책임질 줄 아는 남자다.
연기자 이상윤(사진)과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연기자 유이(28)의 교제 사실(스포츠동아 3일자 10면 단독보도 참조)이 연예계 안팎의 뜨거운 시선을 모으는 가운데 그 배경에서 이상윤의 평소 솔직하고 진중한 성격이 그대로 묻어났다. 연애를 시작한 지 불과 6개월도 안된 짧은 시간이라 조심스러운 마음에 숨기고 싶기도 했겠지만, 그는 “거짓말할 이유가 없다. 사랑이 숨긴다고 될 일이냐”며 당당하게 사실을 인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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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과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두 번째 스무살’에서 호흡을 맞췄던 한 제작진은 “이상윤이 워낙 매너가 좋고 배려심이 많은 친구다. 한 번 인연을 맺으면 끝까지 간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상윤이 절친한 사람들과만 친하게 지내는 스타일이다. 주변에도 친하게 지내는 여성이 별로 없다”며 “그들에게 여자친구를 소개할 정도면 쉽게 만나서 헤어질 관계가 아니다. 그러니 조심스럽게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