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황사 미세먼지로 인해 대기오염이 심하지만 선수들은 야구를 멈출 수 없다. 아무리 미세먼지 농도가 나빠도 야구를 보러오는 팬들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 넥센 이정훈이 선글라스와 황사 마스크를 쓰고 훈련에 나서는 모습.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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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 노출 프로야구 선수들은
야구장에 있는 선수들은 미세먼지를 피할 수 없다. 주중 홈팀 경기를 기준으로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나오는 시간은 오후 2시께. 훈련을 하고 경기까지 마치면 최소 8시간은 외부 활동을 한다. 격한 운동이 병행되니 들이마시는 미세먼지 양이 만만치 않을 것이다.
물론 선수들도 미세먼지의 위험성에 대해 잘 안다. 아이 둘의 아빠인 NC 손시헌은 “우리 집도 미세먼지 농도가 나쁘면 집 창문을 다 닫는다. 아이들을 놀이터에도 못 나가게 한다”며 웃고는 “아무래도 안 좋다는 뉴스가 많이 나오니까 가족은 보호하려고 하는 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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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이택근 역시 손시헌과 같은 의견이었다. 이택근은 “공해로 인해 야구 경기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공이 보이지 않을 정도가 아니면 야구는 당연히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