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윤석민.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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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한화전 홍건희 대체 선발 투입
완투 후유증일까. KIA 윤석민(30·사진)의 시즌 4번째 등판 일정이 안개 속이다.
KIA 김기태(47) 감독은 26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윤)석민이가 완투 이후 아직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며 “모레(28일) 선발등판이 힘들어 대신 홍건희(24)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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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KIA는 한기주(29)가 종아리 부상으로 빠진 임준혁(32)을 대신해 5선발 자리를 책임진다. 김 감독은 “(한)기주가 5선발로 로테이션에 합류한다. 29일 광주 두산전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기주는 23일 사직 롯데전에서 임시선발로 나와 승리를 챙겼다. 5이닝 4실점 7안타로 내용은 아쉬웠지만, 일단 이닝을 책임지는 모습으로 믿음을 줬다. 팔꿈치와 어깨 상태가 관건인데 이 코치는 “부상에서는 완전히 벗어났다. 구속도 시범경기 시속 140km대 초반에서 현재 중반대로 올라왔다”고 밝혔다.
대전 | 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