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축구연맹이 주관하는 유소년축구리그인 I-리그가 23일 개막했다. I-리그에 출전해 경기를 하고 있는 유소년들. 사진제공|대한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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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축구리그 개막 6개월간 열전
전국 830여 팀·1만2000여 명 참여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강영중)가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가 주관하는 유소년축구리그(I-리그)가 23일 경기 안산시 와∼스타디움에서 개막식 및 개막경기를 열며 6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I-리그는 유소년축구의 저변확대와 학교, 스포츠클럽간의 연계를 통한 청소년 건강증진, 우수선수 발굴 등 ‘학교체육-생활체육-전문체육’의 연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창설된 대회이다.
I-리그의 ‘I’는 ‘Infinite(무한한)’, ‘Imagine(상상하다)’, ‘Impress(감동하다)’의 영문이니셜이다. 유소년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는 축구리그를 의미한다. 2013년 창설돼 올해로 4년째 진행해 오고 있다. 승리만능주의, 성적지상주의에서 벗어나 축구를 통해 유소년기에 필요한 감성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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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명구단의 유소년 전문 지도자를 초빙해 리그에서 발굴된 우수선수를 대상으로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유소년의 기량 향상 및 축구에 대한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향후 축구 꿈나무 선수를 발굴하기 위해서이다.
I-리그에 대한 사항은 대한체육회 스포츠클럽육성부(02-2152-7324)로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